🏗 정희민 프로필, 포스코이앤씨 대표 취임부터 사퇴까지 – 건설 안전 논란과 교훈

1. 정희민 기본 프로필
정희민은 1964년생(올해 60세)으로, 인천고를 졸업한 뒤 인하대 건축공학과를 나왔습니다.
1991년 동아건설에 입사하며 건설 업계에 발을 디딘 정희민은 2002년 포스코건설(현 포스코이앤씨)에 합류해 무려 23년간 주택·건축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의 주요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정희민
- 출생: 1964년 (60세)
- 학력: 인천고 → 인하대 건축공학과
- 경력:
- 1991년 동아건설 입사
- 2002년 포스코건설(現 포스코이앤씨) 입사
- 2015년 건축사업본부 사업기획실장 P7
- 2015년 건축사업실 LCT사업단장
- 2020년 건축사업실장
- 2021년 건축사업본부장
- 2024년 12월 대표이사 사장 취임
- 특징: 23년간 포스코이앤씨 근무, 주택·건축 분야 경험 풍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경쟁력 강화 추진
정희민은 특히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오티에르’의 경쟁력 강화와 건축 부문 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2. 정희민 대표 취임 배경
2024년 말, 국내 건설업은 불황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가운데 정희민은 주택사업과 건축사업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그는 취임 직후 공격적인 수주 전략과 건축 부문 실적 개선을 내세우며 포스코이앤씨의 체질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했습니다.
정희민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안정적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위기 돌파를 선언했지만,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309
[Who Is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Who Is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www.businesspost.co.kr
3. 정희민과 중대재해·안전사고 논란
2025년, 정희민이 대표로 재임하는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연이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 1월 16일: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
- 4월 11일: 경기 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
- 4월 21일: 대구 주상복합 현장 추락사
- 7월 28일: 함양~창녕 고속도로 의령IC 천공기 끼임사
- 8월 4일: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감전사고(미얀마 국적 근로자)
이 사건들은 대통령(이재명)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강한 질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정희민은 뒤늦게 사과와 안전대책을 발표했지만, 형식적이고 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94071?sid=101
[단독]‘노동자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 사의 표명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사장)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지 8개월 만이다. 인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13485?sid=101
[기자수첩] 올해 네 명이나…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반복된 사고에 '도돌이표 사과'
정희민 사장, 올해 두 차례 공식 사과 사고 발생 때마다 늑장 대응·보여주기식 비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현장에서 올해에만 네 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3개월
n.news.naver.com
4. 정희민 사퇴의 배경
2025년 7월 29일, 정희민은 전국 공사 현장 전면 작업 중단과 안전점검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엿새 후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8월 5일 대표직에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사고 반복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회사의 존립 가치는 안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약 8개월 만의 중도 사임이었으며, 이는 포스코이앤씨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5888?sid=101
대통령실, 포스코이앤씨 사고에 강력 대응 예고…정희민 사장 사의
유독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중대한 재해사고가 발생해 지난주 대통령이 강하게 질타하고 회사 대표가 대국민 사과까지 했는데, 그런데도 불과 엿새 만에 또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
n.news.naver.com
5. 정희민 사퇴 이후 파장
정희민의 사퇴는 건설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 정부와 대통령실은 전국 62개 현장 불시점검을 지시
-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수사 예고
- 도시정비사업(개포우성4차 등) 수주 경쟁력 약화 가능성
- 브랜드 가치 하락 및 ‘중대재해 반복 기업’ 이미지 고착 우려
이로 인해 포스코이앤씨는 단순한 경영 위기를 넘어 브랜드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6. 정희민 리더십 평가
강점
- 주택·건축사업 전문성
- 장기 근속에 따른 조직 이해도
- 하이엔드 브랜드 전략 추진 경험
약점
- 위기 대응 속도 및 진정성 부족
- 안전 리스크 관리 실패
상징성
정희민의 사례는 ‘건설안전’과 ‘브랜드 경영’의 균형을 잃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7. 결론 – 정희민이 남긴 교훈
정희민의 경력은 건축 분야 전문성과 장기적 조직 기여라는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지만, 연이은 안전사고와 미흡한 대응은 결국 사퇴라는 결말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사례는 건설업에서 안전 관리가 곧 기업 존립 가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앞으로 정희민이 향후 어떤 길을 걸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사건은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하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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