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백, 언론 개혁인가 언론 장악인가?
YTN 전 사장 김백의 공정성 논란과 중도 사임의 전말
김백, 대한민국 언론계를 뒤흔든 이름입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YTN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김백은, 40년 넘는 언론 경력에도 불구하고 퇴임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백의 프로필부터 사퇴까지 모든 과정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 김백 프로필 요약
- 이름: 김백 (金伯)
- 생년월일: 1956년 10월 26일 (만 68세)
- 출생지: 강원도 삼척
- 학력: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 직업: 언론인 / 前 YTN 대표이사 사장
📰 김백의 언론 경력 40년
| 1981 | KBS 공채 9기 기자 입사 |
| 1991 | SBS로 이직 |
| 1995~2016 | YTN 기자·간부 (보도국장, 상무 등) |
| 2013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
| 2022 | 공정언론국민연대 초대 이사장 |
| 2024~2025 | YTN 대표이사 사장 |
이처럼 김백은 KBS, SBS, YTN을 거친 방송계 베테랑이자, 언론운동가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공정언론국민연대 설립은 김백이 보수 진영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YTN 사장으로서 김백, 주요 이슈 TOP 5
✅ 1. ‘공정성’ 사과, 그러나 의혹은 시작일 뿐
2024년 4월, 김백은 YTN 사장 취임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사과했습니다.
“YTN은 대선 보도에서 공정하지 못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디올백, 오세훈 생태탕,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등… 반성합니다.”
하지만 이 사과가 김백의 보도 개입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작용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 2. 전한길 집회 보도 개입 논란
2025년 2월, 김백은 전한길 주최의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직접 보도 지시를 내렸고, 부산 취재본부장을 질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기존 보도량 대비 해당 집회 보도 5회 이상 증가
- 언론노조: “김백은 편집권을 무시하고 정치적 개입을 시도했다”
이 사건은 김백이 YTN 편집 원칙을 무너뜨렸다는 핵심 사례로 지목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7/0000037982?sid=102
"김백 사장, '尹 탄핵반대 집회' 취재 직접 지시했다"
지난 2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이 참여한 ‘탄핵 반대’ 부산 집회와 관련해 김백 YTN 사장이 당시 공식 지휘체계를 어기고 지역 취재본부장에게 직접 연락해 사실상 취재 지시를 내렸다며 YTN
n.news.naver.com
❗ 3. 노조와의 극한 갈등
YTN 노조는 김백에 대해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낙하산 사장 김백은 언론 공정성을 해쳤다”
- “공정방송협약·편성규약을 무시한 독단”
- “김백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 하수인”
2025년 6월, 대통령 언론사 만찬에 대해 “김백 참석은 부적절하다”는 성명까지 발표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82175?sid=102
'전한길 집회 취재 지시 문제 없다'는 YTN 사장, 노조는 물론 구성원들까지 '격앙'
▲ 김백 YTN 사장이 지난 4월 30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 유성호 극우집회 취재를 지시한 YTN 사장의 보도개입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0621?sid=102
"새 대통령 만찬에 언론장악 첨병이? 박장범·김백 사퇴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저녁 20여개 언론사 대표들과 취임 이후 첫 저녁 만찬을 앞둔 가운데 KBS 박장범 사장과 YTN 김백 사장에 대한 불참 및 사퇴 요구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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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TN 민영화와 사장 선임 의혹
- 유진그룹이 정부 지분 인수 → YTN 민영화
- 김백, 사장추천위 절차 없이 선임
- 정치적 편향 인사로 규정
민영화 이후 김백의 임명은 보수·여권과 밀접한 언론 장악의 한 축으로 해석됐습니다.
❗ 5. 자진 사임, 그러나 ‘보도 개입 문제 없다’?
2025년 7월 28일, 김백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사퇴 하루 전까지도 YTN은 “김백의 보도 지시는 문제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내부 구성원들 반발은 이미 최고조에 달한 상태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9792?sid=103
김백 YTN 사장 자진 사임...“일신상 이유”
김백 YTN 사장(대표이사)이 자진 사임했다. 28일 YTN은 김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YTN 은 또한 앞으로 이사회 운영 규정에 따라 차순위 사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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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백에 대한 평가
| 언론계 40년의 경력 | 편파 보도 시정 명분 아래 사실상 보도 개입 |
| 보도국장·상무 등 주요 보직 역임 | 사장추천위 무시한 낙하산 선임 |
| 보수 언론운동 대표주자 | 언론노조와 심각한 갈등 유발 |
결국 김백은 언론개혁의 기수로 출발했으나, 언론 장악 논란의 중심 인물로 퇴장했습니다.
🧭 김백이라는 이름이 남긴 것
김백은 언론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했습니다. 그의 행보는 단순한 사장 재임이 아니라, 언론의 독립성과 정권의 간섭 사이 경계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게 했습니다.
🗣 마무리하며
김백의 퇴장은 단순한 언론인의 사직이 아닙니다. 그것은 공영방송의 민영화, 정치개입, 편집권 독립성이란 주제 위에서 벌어진 하나의 상징적 사건입니다.
향후 YTN을 포함한 대한민국 언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속에서, 김백이라는 인물은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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